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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 증상 및 예방 조치 방법 알아보기

by 해돌형돌 2025. 5. 14.

    [ 목차 ]

손발에 물집이 잡히고 입안이 헐면서 아이가 아파해요. 혹시 수족구병일까요?
이맘때면 영유아 사이에 흔히 유행하는 감염병 중 하나가 바로 수족구병입니다.

 

특히 6세 이하 소아에게 흔히 발생하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같이 단체 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 쉽게 퍼질 수 있어 부모님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수족구병의 주요 증상부터 감염 경로, 예방법, 그리고 참고할 수 있는 홈페이지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수족구병이란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주로 손, 발, 입 안에 수포성 발진이나 물집, 궤양이 생기며, 영유아에게 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주요 증상
- 38도 이상의 발열

- 입안의 궤양, 아픔, 침 흘림

- 손과 발, 엉덩이 부위의 붉은 발진과 물집

- 식욕 부진, 기운 없음, 구토 등

 

이러한 증상은 감기나 일반 열감기와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손·발·입에 수포가 동반된다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는 수족구병 증상과 구분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으니, 헷갈리는 경우 참고해보세요.

국가건강정보포털 수족구병 정보 보기

 

 

감염 경로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하며, 바이러스에 오염된 침, 콧물, 대변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됩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 감염된 아이의 침방울, 콧물에 접촉했을 때

- 기저귀 갈이, 배변 후 손 씻기 미흡할 때

- 장난감, 식기류, 수건 등을 공동으로 사용할 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는 아이들 사이 감염병의 전파 원리와 부모가 취해야 할 조치들을 전문가 관점에서 정리해두었습니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바로가기

 

수족구병 예방법 4가지

수족구병은 백신이나 특효약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한 대응책입니다. 다음과 같은 일상 속 실천으로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1) 뽀득뽀득 30초 이상 손 씻기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씻는 것이 핵심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손 씻기를 즐길 수 있도록 손 씻기 노래나 영상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2) 장난감, 젖병, 문손잡이 소독 철저히
바이러스는 물건 표면에서도 살아있을 수 있으므로, 아이가 자주 만지는 물건은 정기적으로 소독용 알코올이나 전용 세정제로 닦아주세요.

 

어린이집이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 지침은 아이사랑보육포털(보건복지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사랑포털 감염병 관리지침 바로가기

 

3) 기침·재채기 시 입과 코 가리기
아이 스스로 입을 가리는 습관을 들이기 어렵다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4) 수포나 발진이 생기면 병원 방문
손·발·입에 물집이 생겼거나 아이가 심하게 칭얼대고 통증을 호소한다면, 가까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통해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족구병이 의심된다면?

수족구는 대부분 가벼운 증상으로 지나가지만,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마비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방심은 금물입니다.

 

집에서 이런 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 고열(39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 물을 전혀 마시지 못하거나 탈수 증상이 있는 경우

- 아기가 계속 보채며 잠을 못 자고 울음이 심한 경우

- 경련, 심한 무기력증, 의식 저하 증상 등

 

수족구병의 진행 단계와 입원 기준 등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도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수족구병 안내 바로가기

 

수족구병은 완치가 가능한 바이러스성 질환이지만, 전염성이 높고 아이들에게 고통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단체 생활을 하는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손 씻기, 위생 관리, 감염 시 격리 등 기본 수칙만 잘 지켜도 감염률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은 부모의 꾸준한 관심과 실천입니다.
불안할 때는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공식 기관 사이트들을 적극 활용해보세요.

 

수족구병은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아이에게 큰 불편과 고통을 줄 수 있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특히 단체 생활을 하는 유아에게 빠르게 전파되므로, 가정에서의 철저한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0초 이상 손 씻기, 물건 소독, 기침 예절, 증상 시 즉시 진료 이 네 가지 기본 수칙만 잘 지켜도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의 정보를 꾸준히 확인하며 상황에 맞게 대응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의 작은 실천이 아이의 큰 건강을 지켜줍니다.
오늘부터라도 바로 실천해보세요. 아이와 가족 모두가 더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습니다.